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이슈/기획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보건교사 출신 교감 4명 배출 … 총 12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2017-03-07 오후 03:18:05

보건교사 출신 교감 4명이 새로 배출됐다.

올해 3월 1일자로 △최정분 교감(경기도 군포시 용호고등학교) △권상순 교감(인천시 인천경명초등학교) △전은경 교감(경기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박광숙 교감(전북 전주시 서신초등학교) 등 4명이 발령받았다.

이로써 보건교사 출신 교감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교련교사 출신으로 교감을 지낸 간호사는 있었지만, 보건교사 출신의 교감이 탄생한 것은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가능해졌다. 2013년 12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의 교감 자격기준에 보건교사가 포함됐다. 일정 교육경력 등을 갖춘 보건교사(1급, 2급)가 교감 자격연수과정을 이수하면 교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 최정분 용호고 교감은 1980년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인하대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석사학위, 아주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지냈다. 경기도보건교사회장을 지냈다.

최정분 교감은 “교원과 학생들에게 골고루 도움을 주고, 모두가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권상순 인천경명초 교감은 1983년 안동과학대를 졸업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인하대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인여대 간호학과 겸임교수와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를 지냈다. 인천시보건교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청소년성문화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상순 교감은 “학생은 배움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이루고, 교사는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보람을 느끼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은경 철산초 교감은 1990년 가천대를 졸업했으며, 가톨릭대에서 청소년복지 석사학위,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를 지냈다. 현재 초등보건교과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은경 교감은 “건강한 아이들, 행복한 선생님을 꿈꾸며 학생들을 사랑하고 선생님들을 섬기는 교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숙 서신초 교감은 1991년 서울보건대학(현 을지대)을 졸업했으며, 전북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 전북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북교육청 장학사를 지냈다.

박광숙 교감은 “모두가 존중받으며 꿈과 사랑, 행복을 함께 나누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따스한 교육행정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