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6-14 오전 09:22:14

　대구광역시간호사회(회장·유성자)는 `대구사랑 한마당 체육대회'를 지난 1일 회원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영남대의료원 간호사 30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댄스스포츠를 공연했으며 뻐꾹새·파랑새·종달새팀 등으로 나눠진 병원별 연합팀이 다양한 게임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간호사가 앞장서 대구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월드컵축구대회와 국제섬유박람회,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대구사랑을 위한 결의문'과 `한국간호의 세계화를 위한 결의문'이 낭독됐다.

　유성자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기간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하고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곽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뻐꾹새팀과 대구파티마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칠곡가톨릭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파랑새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