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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적극 추진
기사입력 2017-03-14 오후 03:03:56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국가 R&D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선제적 예방 중심의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을 위해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 의료기관 및 어린이집 등 종사자, 교정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도입한다. 잠복결핵감염 무료 치료를 제공해 결핵이 발병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적인 결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CG 백신 국산화(2020년 허가 목표) 및 잠복결핵치료 신약(리파펜틴)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결핵예방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 건강과 관련된 국가 R&D 인프라 강화를 위해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에 착수한다.
`병원체자원은행'을 의진균, 바이러스 분야별로 지정해 전문화한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공개 분양대상 자원도 대폭 확대해 관련 자원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에서는 임상용 줄기세포를 확보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제조소, 저장소, 품질시험실 등 시설 제공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형간염 전수감시도 추진된다. C형간염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지정 감염병에서 3군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