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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간호사' '더 좋은 간호' 평가도구 개발
기사입력 2017-03-21 오후 02:53:58
나는 얼마나 좋은 간호사인가? 나는 더 좋은 간호를 수행하고 있는가?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
이는 병원간호사회가 진행한 용역연구 `더 좋은 간호사 되기-질적연구를 바탕으로 도구개발연구'에서 제시됐다. 책임연구원은 박미현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다.
연구결과 '좋은 간호사'의 특성으로 △전문성 △인간관계 △성취감 △공감 △전문직윤리 등 5개 요인 총 26개 문항이 도출됐다.
'더 좋은 간호'의 특성은 △주도적 간호 △성찰적 간호 △생명존중 간호 △공감적 간호 △숙련적 간호 등 5개 요인 총 29개 문항이 도출됐다.
'더 좋은 간호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지지적 / 안전한 환경 △개인의 역량 △간호 정체성 등 3가지 요인 총 27개 문항이 도출됐다.
한편 이번 도구개발은 병원간호사회가 2015년 실시한 '더 좋은 간호사 되기 - 좋은 간호사, 더 좋은 간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병원간호사들을 심층면담한 질적연구결과를 토대로 좋은 간호사 및 더 좋은 간호의 특성, 더 좋은 간호를 위한 조건에 대한 진술문을 추출한 후 일반화 과정을 거쳐 하위요인과 최종문항을 도출한 것이다.
5점 척도를 적용해 측정할 수 있도록 도구화했다. 내용타당도와 구성타당도를 검증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