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간호사회(회장·류말숙)는 제2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6일 MBC컨벤션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울산시간호사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5월 11일 개최키로 했다. 간호사회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회원들에게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심리상담' `바리스타' 등 무료강좌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고, `간호사를 위한 무비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부산·울산·경남권역센터 활성화에 주력하고, 유휴간호사들의 교육과 취업 연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힘쓰고, 학술대회·초청강연회·간호관리자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보건소 간호직 관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과의 소통 및 간호사회 조직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대지역사회사업을 계속 진행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5억553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울산시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송성찬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대독),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축사를 했다. 박천동 울산시 북구청장, 박학천·문석주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옥수 회장이 `대한간호협회 간호정책 추진과제' 특강을 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