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의료기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전국 1등급 요양병원 202개
서울, 기관 수 대비 1등급 비율 가장 높아
기사입력 2017-04-04 오후 01:58:27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이 202개로 나타났다. 1등급 요양병원 수는 경상권이 70개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기관수 대비 1등급 비율은 서울이 31.6%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와 국민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요양병원 종합정보를 3월 31일 공개했다.

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12월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 1229개 요양병원의 인력 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했다.

심평원은 요양병원 인력과 진료수준 등 평가결과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1등급 기관은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관리를 잘하며, 노인환자가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다.

전체 1229개 요양병원 중 1등급은 202개로 16.4%를 차지했다.

2등급은 512개(41.7%), 3등급은 305개(24.8%), 4등급은 143개(11.6%), 5등급은 67개(5.5%)였다.

17개 시도 중 1등급 기관은 강원과 세종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분포해 있었다. 경상권이 7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권 54개, 서울 31개, 충청권 26개, 전라권 20개, 제주권 1개 순이었다.

지역별 기관수 대비 1등급 비율은 서울이 31.6%로 가장 높았다. 경기권 17.9%, 경상권 15.1%, 전라권 11.4%, 충청권 16.5%, 제주권 12.5% 순으로 나타났다.

1등급 202개 중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57개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권)이 26개로 45.6%를 차지했다. 경상권 19개(33.3%), 전라권 4개(7.0%), 충청권 8개(14.1%)였다.

의사 1인당 환자수는 30.5명, 간호사 1인당 환자수는 11.3명, 간호인력 1인당 환자수는 4.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는 적정성평가 결과와 함께 요양병원의 위치, 진료과목, 입원환자의 주된 질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설·장비, 환자안전 등에 대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