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7-18 오전 09:32:22

한국아로마건강전문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협회는 15일 서울국제의약박람회가 열린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에 김명자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와함께 감사에 최국미 KNA 연수원장, 김방자 부산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연구와 학술활동으로 간호대상자의 건강 회복 및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아로마테라피 국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간호학 교수와 간호사, 대한간호협회의 아로마요법사 교육과정 이수자들이 협회 결성을 주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연구·학술·교육활동,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권익옹호, 국내외 관계기관·단체와의 교류, 소식지·학술지 발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명자 회장은 "아로마테라피를 건강증진에 적용하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아로마요법사 교육과정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면서 "아로마 관계자들의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회원이 되려면 간호사로서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특별회원은 아로마 관련업무에 종사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02)590-1284.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