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성상철)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과 병상의 균형적 확대와 사업의 원활한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도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설개선비 지원대상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2016∼2017년도에 신규로 지정을 받은 기관과 2013∼2016년도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기관으로서 올해 병동을 추가로 확대하는 기관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병상 당 100만원, 기관 당 최대 5000만원(공공병원은 최대 1억원)이다. 기존 참여 기관 중 올해 병동을 추가 확대하는 기관의 경우 기존에 지급된 지원액을 포함해 한도액 내에서 지원한다. 총 50억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개시 일자를 기준으로 우선 지급하며, 공공병원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시설개선비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내 전동침대를 우선 구입해야 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내 전동침대가 100% 구비된 경우 스트레처 카트, 낙상 감시센서 등 환자안전을 위한 추가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시설개선비 지원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033)736-4310∼3.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