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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 개선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발대식
기사입력 2017-04-26 오후 02:10:16
보건복지부는 대학 내 음주문화 개선을 선도해나갈 전국 77개 대학, 80개팀 총 2000여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절주서포터즈는 대학 내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07년 15개 대학에서 시작됐다. 2014년 28개 대학, 2016년 76개 대학에 이어 올해는 전국 77개 대학이 참여한다.
절주서포터즈는 대학 내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널리 알리고, 대학 내 ‘술 없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간호대학을 비롯해 의료·보건·홍보·사회복지 등 전공분야를 살린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연말에 절주서포터즈의 활동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총 8개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7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발대식은 ‘젊음, 절주를 응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월 12일 열렸다. 서포터즈 절주수칙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선배 서포터즈의 활동 노하우를 전달하는 ‘절주 Talk!’과 ‘SNS 홍보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