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7-18 오전 09:50:4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이 선출됐다.
　
최영희 의원(전 대한간호협회장)은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중 의원(전 대한간호협회장)은 교육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하게 됐다. 최영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에 배정됐다.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을 확정지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민주당에서 최영희, 김명섭, 이원성 의원 등 3명이, 한나라당에서 김찬우, 박시균, 박종웅, 심재철, 윤여준, 이원창, 이원형, 김홍신 의원 등 8명이, 비교섭에서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배정됐다. 보건복지위는 15명 정원에서 3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민주당에서 김화중, 김경천, 김덕규, 설 훈, 이미경, 이재정, 전용학 의원 등 7명이, 한나라당에서 권철현, 김정숙, 박창달, 윤영탁, 이규택, 이재오, 현승일, 황우여 의원 등 8명이, 비교섭에서 자민련 조부영 의원 등 16명이 배정됐다.

　한편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거쳐 14·15·16대 의원을 지냈다. 윤영탁 교육위원장은 대륜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국토관리청장을 거쳐 국회 사무총장과 12·14·16대 의원을 지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