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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 시행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기사입력 2017-05-22 오후 03:27:42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가 서울시로부터 `2017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5월 4일 선정됐다.
사업비로 13억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울시간호사회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3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영아전담, 정원 40인 이하, 전년도 국공립전환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한 곳을 2개월에 3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사업 시작에 앞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71명이 직무교육을 받았다.
방문간호사 전원이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BLS-P) 자격을 갖고 있다.
영유아에게는 건강 및 발달 사정을 통해 직접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해 평생건강관리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보육교직원에게는 건강상담과 스트레스 관리를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아동학대 모니터링을 강화해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하며, 학부모와도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전문직 간호사의 위상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