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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간호사회,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단체관람
기사입력 2017-06-08 오전 10:20:26

충북간호사회(회장·한명자)는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무료관람 기회를 회원들과 간호대학생들에게 제공했다. 5월 11일과 18일 CGV 청주 북문점 125석 1개 관을 대관해 상영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감동의 여운으로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먹먹한 마음을 추슬렀다.

한명자 회장은 “소록도에서 사랑을 실천한 오스트리아 두 간호사의 삶을 통해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간호대학생들에게도 이 영화가 귀감이 돼 앞으로 간호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큰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한센병 환자들의 천국 소록도에서 43년간 한결 같은 간호와 사랑을 실천한 마리안느 스퇴거(83세)와 마가렛 피사렉(82세)의 삶을 돌아봤다.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겼다. 간호사, 엄마, 소록도 할매 등 두 사람을 부르는 이름은 저마다 달랐지만 그 모든 부름은 `사랑' 그 자체였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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