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10 오후 14:00:51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윤순녕)는 직장여성의 모성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 및 DB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모성보호 제도를 비롯해 직장여성의 모성보호 실태 파악을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중이다.

　산업간호협회는 지난 7월 여성부가 여성단체 IT분야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공모전에 `직장여성의 모성보호 정착을 위한 교육자료 DB 구축' 제안서를 제출해 선정됐으며,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임신·분만을 비롯해 사업장내의 유해물질로부터 태아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자가관리법 등 직장여성의 모성보호와 관련된 교육자료를 개발한 후 이를 DB로 구축하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자료 DB는 여성부 포털사이트인 `위민넷(www.women－net.net)'과 산업간호협회 홈페이지(www.kaohn.or.kr)에 연결해 직장여성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간호협회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 4일 여성부 및 IT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1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순녕 회장은 "산업간호협회에서는 그동안 여성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직장여성의 모성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업장내에서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