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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간호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7-06-20 오후 04:19:31
대구보건대 간호대학은 `간호창업(Nursing Startup) 경진대회'를 6월 14일 개최했다. 올해 1학기 동안 `간호전문직과 창업' 교과목을 운영한 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에서 생산된 스타트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혁신적인 사고로 간호 스타트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3학년 전공선택 교과목으로 `간호전문직과 창업'(지도교수·김복남)을 개설해 캡스톤 디자인 교수법으로 운영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응용 가능한 제품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경진대회에서는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드론, 3D 프린팅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간호분야에 활용한 16개 아이템이 발표됐다.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몸으로 뛰며 구현해낸 아이템들이다. 특허출원 영역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영역에서 총 5개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는 임충재 계명대 공대 교수(전 한국창업지도사협회장), 김창덕 아이디어 창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간호분야에서 너무나 흥미롭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놀랐다”면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간호대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