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원장·노환중)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햇살병동' 현판식을 5월 23일 개최했다.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햇살병동'이라는 명칭은 병원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선사하는 병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

뇌신경센터 4층에 시설공사를 보완해 공간을 마련했다. 14병상 규모로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실내화단 및 실외정원 등을 갖췄다.

햇살병동에서는 간호사를 비롯해 의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환자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을 제공한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