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24 오전 09:12:04

　대전광역시간호사회(회장·양승희)는 16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간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면숙 경상대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서비스의 마케팅' 특강을 통해 "마케팅 관리는 일방적으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병원도 환자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서비스는 병원의 생산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환자, 보호자, 병원직원, 일반대중, 대중매체 등 간호서비스의 다양한 표적시장들을 대상으로 각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간호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간호서비스 마케팅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심희숙 충남대병원 간호부장과 송인숙 대전 문화여중 보건교사의 학위논문 2편이 발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