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간호사회(회장·이순옥)는 `제1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6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충남 시·군보건소에서 1차 선발대회를 거쳐 선발된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 49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이은서(여·4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금메달(22.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권소미(여·5개월), 이채림(여·5개월), 신라희(여·4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11.2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이서하(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주어졌다. 건강한아기상 유서진(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14명이 상장과 금메달(3.75g)을 받았다. 모유사랑원장상, 줌마렐라상, 숨쉬는한의원장상, 이븐플로상, 필립스 아벤트상 등을 30명이 받았다. 자녀 넷을 둔 윤설아(여·6개월) 아기와 정라온(여·4개월) 아기 가정에 `다둥이상'을 시상했다.
최우수건강아상 이은서 아기의 엄마 윤은혜 씨는 “셋째 은서까지 모두 모유수유를 했는데 그 덕분에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특히 옆에서 남편이 적극 도와줘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순옥 회장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영유아 건강관리 사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일환 충남 복지보건국장, 장기승 충남도의원, 조만호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 김기봉 아산시보건소장이 참석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