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지망생을 위한 가이드북 `간호대로 가는 길'이 출간됐다. 현직 간호사가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간호사를 꿈꾸는 미래 나이팅게일들을 위해 들려주는 지침서이다.
오남경 서울 목동자생한방병원 주임간호사는 `직업인 멘토 강사'로 활동하며 만난 학생들의 궁금증을 Q & A 형식으로 엮어 `간호대로 가는 길'을 발간했다.
오남경 간호사는 서울과 경기권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서 100회가 넘게 강연한 직업인 멘토 강사이다. 간호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간호사 직업에 대한 정보, 간호사가 되는 길 등을 알려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직업을 갖기에 앞서 `강력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업인 멘토 강사로서 걸맞은 지식과 자격, 역량을 갖추고자 간호학 석사학위는 물론 EBS커리어 진로진학상담사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책 1부는 학생들의 질문을 모은 Q & A 형식으로 구성됐다. `선생님은 왜 간호사가 되셨나요?'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성격은 무엇인가요?' `간호사는 병원에서만 일을 하나요?' `남자도 간호사가 될 수 있나요?' `힘든 환자를 만났을 때, 선생님만의 대처 노하우 방법이 있으신가요?'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록했다.
2부 `어느 간호사의 25시'는 간호사의 일상을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 학생들이 간호사의 삶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글이며, 간호사들도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에세이다. 〈흔들의자 / 200쪽 / 1만5000원〉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