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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 남자간호사 역량강화 세미나
기사입력 2017-07-25 오후 03:45:38
포항 세명기독병원은 `남자간호사 역량강화 세미나'를 7월 1일 열었다.
행사 준비위원회 대표를 맡은 김내환 수간호사는 “우리 병원의 남자간호사 비율이 10%에 이른다”면서 “남자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능력을 향상시키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명심 간호본부장은 “남자간호사들이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고, 앞으로 더욱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 이사장은 “남자간호사에 대해 내심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봐왔는데, 이제는 남자간호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손인석 대한남자간호사회 부회장(손재림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방에서 남자간호사의 발전을 위한 행사가 열려 기쁘다”면서 “남자간호사회는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긴밀히 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세상! 간호의 카리스마를 만나다' 특강을 배경도 세명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했다. `남자간호사' 주제로 최정훈 삼성창원병원 수간호사가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서로 힘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