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1-28 오전 09:40:34

　보건진료원회 강원지회(회장·서성금)는 태풍 `루사'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강원지역 보건진료소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준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원지회에 따르면 지난 태풍으로 인해 강원도내 7개 보건진료소가 완전 침수됐고 1억10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를 당한 진료소들을 돕기 위해 보건진료원회, 강원도간호사회, 보건진료원회 강원·경남·경기·전남·제주·경남·경북지회와 보건진료원회 충남지회 논산시보건진료원회, 권춘화 보건진료원회장 등이 총 1391만원의 성금과 의류 등을 보냈다.

　서성금 회장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처한 회원들이 전국 동료들의 도움으로 힘과 용기를 얻고 복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온정의 손길들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