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회장·이춘희)는 `보건교사회 30년사' 출판기념회를 8월 3일 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했다.
이춘희 회장은 “`보건교사회 30년사'는 보건교사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우리나라 학교보건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물”이라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보건교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보건교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김남초 간협 제2부회장 대독)은 “의료인이자 교사로서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온 보건교사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보건교사회 30년사'가 학교보건이 나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미래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교사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보건교사회 30년사' 발간을 추진해왔으며, 보건교사 63년 및 보건교사회 30년 역사를 책으로 엮었다.
책은 △화보로 보는 역사 : 시대별로 보는 우리의 발자취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보건교육, 학술연구 및 교류, 사회공헌 활동 △보건교사회의 비전과 발전과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화보 △보건교사회 지회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케이크 커팅, 건배제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보건교사회 역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으며,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다. 보건교사회 발전기금을 기탁한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