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의료원장·안명옥, 간호부장·허정희)는 간호사 대상 `재난간호 교육'을 7월 24∼25일 실시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윤원숙 장군) 교수들이 강사로 초청돼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의료 및 교육·훈련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에 대한 이해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 화학물질 사고대응 및 환자관리, 재난 시 발생되는 특수외상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량환자처리 도상훈련시스템(ETS)을 이용한 응급처치, 병원재난 대응체계(HICS)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안명옥 의료원장은 “이번 재난간호 교육은 간호의 질적 향상과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위기대응단(CERT)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