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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신건강 정책솔루션 포럼 열려
정춘숙 국회의원 주최 … 정신간호사회 등 공동주관
기사입력 2017-08-14 오후 02:02:22
국가정신건강 정책솔루션 포럼이 시작됐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정신간호사회를 비롯한 19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1차 포럼이 8월 9일 국회에서 열렸다. 2차 포럼은 8월 23일, 3차 포럼은 9월 6일 열린다.
이번 포럼은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의 시행과 정착,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당사자 및 관련 학·협회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춘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정책과 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 포럼은 `정신건강정책 거버넌스와 정신건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과 정책' 주제로 진행됐다.
중독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회복지향적 치료, 회복지향적 정신건강서비스 질 향상 방안과 전략,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체계, 연속적·포괄적 정신건강서비스를 위한 지불제도 혁신 등의 이슈가 다뤄졌다.
박경덕 정신간호사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초기 정신질환자의 회복지향적 정신간호 및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자들을 24시간 돌보는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