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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간호사회 2017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경남도지사상 안태현 아기
기사입력 2017-08-29 오후 01:38:42
경남간호사회(회장·이경옥)는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경남대회'를 8월 23일 풀만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경남도지사상에 안태현(남·5개월), 대한간호협회장상에 권우현(남·6개월), 경남간호사회장상에 최서연(여·4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아름상 9명에게 상장과 상금 25만원, 보람상·행복상 등 66명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이븐플로상, 존슨앤존슨상, 필립스아벤트 모유수유상 등을 11명이 받았다.
경남도지사상을 받은 안태현 아기의 엄마 김미성 씨는 “당연히 모유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태현이가 건강하게 자라줘 기쁘다”면서 “젖을 먹이는 동안 아이와 하나로 연결돼 있는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경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유수유를 통해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순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이 축사를 했다.
모유수유 전문가들이 상담을 해줬으며, 올해 처음으로 모유수유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