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간호사회(회장·손혜숙)는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강원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2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장시훈(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민준(남·4개월) 아기가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방시우(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상 김재솔(남·5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이븐플로상, 필립스아벤트상, 존슨앤드존슨상, 모유사랑 웃음이상·튼튼이상·행복이상 등을 총 40명이 받았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장시훈 아기의 엄마 박민아 씨는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수유자세부터 모유수유 상담까지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모유수유를 하며 아기와 더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혜숙 회장은 “이번 대회가 모유는 아기를 위한 가장 귀한 선물임을 알리고, 엄마들이 육아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시장(김철래 강릉부시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