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2-20 오전 11:11:04

광주광역시간호사회(회장·오경자)와 광주시 동구노인복지회관은 최근 지역사회 6개 경로당의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제3회 살맛나는 경로당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

　간호사회는 이날 행사 진행은 물론 어르신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을 지키도록 마련된 구급함을 23개 경로당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그림, 종이접기, 요술점토 등 경로당 어르신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추억의 소장품들이 전시됐으며, 발표회에서는 국악공연, 수벽체조, 시낭송, 합창 등 각 경로당에서 준비한 순서를 선보였다.

　오경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밝고 활기찬 노인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간호사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