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13 오전 10:01:45

대한조산협회(회장·서란희)는 제54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지난 7일 열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배가를 위해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한편, 간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조산사 수습기관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는 10월중에 전국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제9기 출산준비교육자 수련과정은 5월에 실시키로 했다.

　특히 한국 조산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조산역사를 편찬하기로 하고 우선 `조산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의 권익옹호를 위해 조산수습기관 증설 및 수습생 정원 조정, 가정방문관리료 수가 인정, 조산사 법정정원 준수와 수당지급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WTO/DDA 관련 의료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및 연구를 더욱 강화해 세계보건의료시장 개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회관건축을 위한 기금을 지속적으로 모금하고 조산협회지를 연 1회 발간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김영자 대한조산협회 제2부회장이 `국제화에 대비한 조산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