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20 오전 10:08:27

울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이숙희)는 13일 오후 울산 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제6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자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는 `호스피스와 간호' `심폐소생술' `임상약리학' 등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대한간호협회 아로마테라피스트 기본 및 고급과정, 국제모유수유전문가 교육과정 등을 울산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간호행정자 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를 전년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펼쳐나가고 회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간호인력은행'을 상시 운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간호대장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또는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대지역사업으로 울산시내 10개 경로당을 지정해 기관별로 월 1회 이상 방문하고 건강교육과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국내외 교류를 위해 올해에도 연변 조선족 및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모유수유 상담코너'를 올해에도 운영하고 교육책자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1억8886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김철욱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