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가(Manual Worker)를 넘어 전문가(Knowledge Worker)가 돼야 한다.”
병원간호사회가 개최한 `신규간호사를 위한 간호문화 세미나'에서 강연한 박영근 아담재 대표가 신규간호사들을 위해 조언했다.
박영근 대표는 “선배간호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며 자긍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숙련가를 넘어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긍심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첫째, 숙련가(Manual Worker)를 넘어 전문가(Knowledge Worker)가 돼야 한다.
숙련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될 수 있지만, 전문가는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될 수 없다.
전문가는 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개발·혁신해서 스스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람을 말한다. 생각하고, 고민하며 나만의 노하우를 쌓다보면 자부심과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갖춰진다.
둘째, 돈이나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외적 보상)보다는 스스로 원칙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내적 보상)을 목표로 하라.
외적 보상의 즐거움은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끊임없이 보다 더 나은 보상을 얻기 위해 고통을 겪어야 한다. 내적 보상을 목표로 하면 삶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박영근 대표는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면서 “신규간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아보여도 조금씩 늘려나가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변화시키는 큰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