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27 오전 09:01:11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한창옥)는 제10회 대의원 총회(제38회 정기총회)를 25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지역사회에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노인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교육, 위로잔치 등을 벌이기로 했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방법 등을 담은 노인건강관리 책자도 제작, 배포키로 했다.

　병원 간호부서장 및 각 산하단체 지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회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간호사와 그 자녀들을 돕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간협 8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인 간호대장정은 국립감호정신병원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억9396여만원으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사회변화와 간호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심대평 충남도지사, 강복환 충남교육감, 강희복 아산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