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4-17 오전 09:04:11

대구시간호사회는 9일 오후 프린스호텔 별관 5층 글로리홀에서 제14회 정기(제11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유성자 현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기금과 복지기금 등 특별기금을 일정 금액이 모아질 때까지 계속 적립해 나가기로 했다.

　대지역 사업으로 여성관련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대구사랑운동과 이웃돕기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북한동포돕기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변과학기술대 간호대학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방문간호 및 노인시설 관리와 무료건강검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호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간호관련 단체장 간담회와 간호학술특강을 개최하고 호스피스, 심폐소생술 등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오는 5월 개최되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회관기금을 계속 적립해 나가고 간호사 정계진출을 위한 간호정우회 활동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른 예산은 4억5355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서는 또 임원개선을 통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 정영희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부장과 노정자 파티마병원 간호부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이사와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김정자 영진전문대학 간호과 교수 △이금례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과장
△김정숙 경북대병원 간호부장 △김귀재 경북대병원 간호과장 △서순림 경북대 간호학과장 △정귀애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교수 △서동희 영남대의료원 간호과장 △성명선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부장 △홍영숙 수성구보건소 보건과장 △송회옥 경북대사대부속초등학교 보건교사 ◇감사 △정문숙 경북대 간호학과 교수 △홍복화 영남대의료원 간호부장.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손명윤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