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5-02 오전 09:13:04

보건진료원회는 지난 29일 오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정책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보건진료원 대표자 교육 및 제19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선미 전남 영광군 송이보건진료소장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회원 권익옹호를 위해 보건진료소 신·증축과 확대 설치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회원간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www.chpone.org)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진료소 업무개선을 위해 환자관리 지침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류서식 보완 및 간소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직무 확대를 위해 15년 이상 근무한 회원의 재교육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구사업으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연구와 현안사업 연구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억56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보건진료원회 회비는 동결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 김송숙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계 담당과 강경혜 통영시 용호보건진료소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감사에 윤순옥 전북 완주군 태봉보건진료소장과 엄혜숙 경북 상주시 매호보건진료소장을 선임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최희주 보건복지부 공공보건과장 대독)이 축사를,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용문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이 주제강연을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