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
◇ QI 교육과정 =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질 향상(QI) 활동'이다.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평가 방향 △적정성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경기지역은 4월 27일까지 접수받으며, 5월 24∼25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실시된다. 광주·전라지역은 5월 8∼21일 접수받으며, 6월 20∼21일 심평원 광주지원에서 열린다. 부산·경남지역은 6월 4∼15일 접수받으며, 7월 18∼19일 심평원 부산지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QI 교육과정 수강 후 `질 향상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QI 컨설팅 = 적정성평가와 관련한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된다. 4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평가 항목에 대해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지역별 QI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자료제공,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활동을 한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