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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공식 개소
기사입력 2018-05-15 오후 01:58:03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갖춰 5월 11일 공식 개소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총 11개의 권역외상센터가 공식 운영된다.
경기북부권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외상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이번에 의정부성모병원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됨으로써 경기북부 모든 지역에서 차량 및 헬기로 1시간 내외의 신속한 외상환자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헬기장에서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소생구역, 외상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및 병동 시설을 갖췄다. 외과계 전문의를 중심으로 하는 외상팀이 24시간 대기한다.
한편 정부는 2012년부터 지리적 접근성, 인구 수 등을 고려해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4년 11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개소 준비를 해왔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