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6-12 오전 08:48:36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김영임)는 `근로자의 운동지도와 산업간호사의 역할' 주제의 학술대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현혜진 강원대 간호학과 교수는 `운동지도 전략' 주제강연을 통해 "산업간호사는 운동의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장에서 운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 직장문화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의 연령 및 체력, 건강수준, 생활수준, 작업 형태 등을 고려해야 하며 먼저 근로자들의 체력이나 운동 능력을 파악한 후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출근 전이나 작업개시 전 기분전환을 위한 건강달리기·맨손체조·줄넘기, 점심시간을 이용한 매달리기·양 손 밀고 당기기·책상 짚고 버티기·핸드 테니스·미니 축구경기, 퇴근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트레칭 등을 추천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