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6-19 오전 08:55:19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정순자)는 4∼5일 창원파티마병원에서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세미나' 주제로 제19회 간호행정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 서비스평가를 앞두고 국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장현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은 `의료기관 평가 개요와 이해' 주제 강연을 통해 "의료기관 평가는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권리의식 신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평가내용과 연계한 QI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전문위원은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실무중심의 질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을 적극 활용하고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원활한 의사소통과 보고체계를 정립해야 하며 업무단위 중심 QI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활성화를 통해 총체적 업무성과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관 평가 간호관련 표준'(황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호관리자 준비'(박성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와 2편의 QI사례가 발표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