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6월 19일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모유수유 및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상담존, 체험존, 전시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스별로 간호사들이 배치됐다.
상담존에서는 모유수유를 위한 유방마사지 교육, 출산장려 정부시책 안내 등을 실시했다. 체험존에서는 신생아 돌보기, 덴버발달검사, 이유식 및 육아 상담, 영아 심폐소생술, 남성의 임신체험복 입어보기 등이 진행됐다. 전시존에는 사진전 및 영상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이벤트존에는 모유수유 퀴즈, 핸드마사지 등이 마련됐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임신부부터 영유아를 양육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시민들이 찾아와 임신·출산·모유수유·육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갔다.
박인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열어 예비 부모와 초보 엄마 아빠의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돕고, 모유수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민 곁에서 건강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으며,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축사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영상을 보내왔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서울시간호사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가사랑, 행복가득' 사진전 및 영상전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