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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성란 간호사 시민 생명 구해
기사입력 2018-07-18 오전 09:43:00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김성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교육실 간호사가 화제다.
김성란 간호사는 7월 1일 홍천휴게소에 들렀다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다. 곧바로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했다.
남성은 곧 의식을 회복했으며, 119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미담은 휴게소 직원이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칭찬코너'에 글을 남겨 알려졌다. 김성란 간호사는 “한 가정의 소중한 가장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간호사로서 책임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