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9-18 오전 10:16:43

간호병과(병과장·신숙호 대령)는 창설 제55주년 기념행사를 3일 육군본부 무궁화회관 대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과 한창옥 충청남도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육군본부 나현재 의무감, 양승숙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역대 간호병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의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그동안 군 간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국군춘천병원 박순천 중령이 참모총장표창을, 205이동외과병원 전동숙 소령이 인사참모부장상을 수상했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 강점숙 소령, 계룡대 지구병원 김경애 소령, 국군덕정병원 양지인 대위가 의무감표창을 받았다.

　한편 기념행사에 앞서 진행된 창설 5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의 역할과 전문간호사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m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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