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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간호사회, 2003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기사입력 2003-09-25 오전 09:01:46
대전시간호사회(회장·양승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 17일 유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생후 5·6·7개월된 모유수유아 103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 건강아에는 김지연 아기(여·6개월)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엄마 김현준 씨는 "엄마로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에서 모유수유를 했을 뿐인데 최우수 건강아로 뽑혀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수아로 뽑힌 주성빈(남·5개월), 심지민(여·5개월), 김재연(남·6개월), 이지용(여·6개월), 김주하(여·7개월), 이상엽(남·7개월) 아기에게는 금 3돈짜리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그밖에 장려아로 뽑힌 김소윤 아기(여·5개월) 등 6명은 금 2돈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로 간호박사 캐릭터가 새겨진 은수저와 기저귀가 증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승희 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가득한 모유수유 열기를 대전시내 전체에,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에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심사는 소아과 전문의, 조산사, 간호학 교수 등 8명이 맡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참가 아기들의 프로필을 담은 비디오가 상영된 것은 물론 참가 가족들의 장기를 뽐내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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