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9-25 오전 09:02:51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정순자)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경남대회가 19일 KBS 창원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5∼7개월된 모유수유아 18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결과 대상 건강아에는 이예진 아기(여·5개월)가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10돈)을 받았다.

　최우수 건강아로는 윤주희(여·5개월)·김보현(여·6개월)·목승훈(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금 7돈 짜리 기념메달을, 우수아로는 고다현(여·5개월)·김동헌(남·5개월)·조수빈(여·5개월)·조이향(여·6개월)·문선빈(여·6개월)·김동주(남·6개월)·하다빈(여·7개월)·이민형(남·7개월)·김성윤(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5돈 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을 받은 서승범(남·5개월) 아기 등 15명에게는 각각 3돈짜리 기념메달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과 은수저 세트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날 심사는 소아과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가들로 구성된 1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심사기준표에 의해 개월 수에 맞게 정상적으로 성장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았으며, 어머니의 육아지식과 모아의 애착정도를 포함해 전반적인 아기의 발육상태를 꼼꼼히 심사했다.

　또 심사를 집계하는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상북초등학교와 남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스포츠 댄스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