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9-25 오전 09:05:41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선발한 홍보간호사 `영 나이팅게일' 멤버들이 19일 협회를 방문했다. 영 나이팅게일로 뽑힌 50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은 김근호 회장을 중심으로 인터넷 다음 카페를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이날 간협 방문에는 13명이 참석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영 나이팅게일 여러분이 한국 간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진정한 홍보사절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간호의 참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간호협회 비전과 사업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옴부즈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의숙 회장은 특히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영 나이팅게일들이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 달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도록 주위를 설득해 나가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영 나이팅게일들은 다함께 서명양식에 사인을 한 후 "앞으로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보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