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0-09 오전 10:30:13

대전시간호사회(회장·양승희)는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대전시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활동을 지난달 30일 중구 효심정에서 펼쳤다. 효심정은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장소이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및 보건소에서 간호사 30여명과 의사 1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대한결핵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민 165명을 대상으로 혈압·간염·혈당 검사 등을 실시했다. 당뇨 및 고혈압 등 성인병 관리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으며 검진이 끝난 후에는 떡과 음료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양승희 회장은 "간호사회에서는 1998년부터 매년 대전시민을 위한 건강검진활동을 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