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간호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화합의 70년, 강원간호 100년의 새로운 꿈과 도약' 주제로 10월 13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내외빈, 간호사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강원도간호사회의 지난 7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희정 강원도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0년의 역사 속에서 강원도간호사회가 발전을 거듭해 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하게 된 것은 원로 및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 “화합의 70년으로 새로운 꿈과 도약, 강원간호 100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강원도간호사회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2018 간호정책 선포식을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 슬로건 아래 11월 1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한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대독)는 축사를 통해 “간호사 여러분들 덕분에 강원도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간호사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도가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강원도간호사회 창립 70주년이라는 좋은 날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강원도민의 건강증진과 환자안전 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강원도간호사회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식과 함께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한림대 일송아트홀 로비에서 개최했다.
강원도간호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 심재숙(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간호국장) △강원도지사상 = 장경실(강릉아산병원 간호부장) 손은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간호부장) △공로상 = 성명숙(전 강원도간호사회장) 조용자(전 강원도간호사회장) 손혜숙(전 강원도간호사회장).
기념식에서는 강원도간호사회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축하공연에서는 팝페라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 가수 에릭 남이 무대에 올랐다. 식전행사로 포토존·캐리커처 이벤트, 스트레스 완화 상담부스 운영, 대북공연 등이 진행됐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