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0-23 오전 10:34:32

서울시 성북구간호사회(회장·정미숙)는 `건강은 생활습관으로부터'를 주제로 한 금연캠페인을 고려대 학생회관 및 도서관 앞에서 펼쳤다. 캠페인은 성북구보건소와 고대 안암병원 간호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대학생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간호사들이 임신 중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임산부 인형을 통해 간접 체험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렸다. 패치, 껌, 금연초 등 각종 금연보조물이 전시됐으며 금동우 금연전문컨설턴트(한국금연교육원장)의 금연상담도 이뤄졌다.

　정미숙 회장은 "건강에 대한 위기의식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