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1-13 오전 10:51:40

　임상간호사회 중앙공급실분야회(회장·이숙자)는 관리자 워크숍을 7∼8일 열어 세계적인 멸균관리 전문가 빌 제리스의 특강을 들었다.

　빌 제리스는 "멸균할 물품의 세척부터 포장, 적재, 멸균, 보관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마다 한치도 소홀함 없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멸균장비나 세척기 등을 구입할 때는 무조건 크고 비싼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병원 환경과 물량을 근거로 우선순위를 잘 정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을 신축 또는 증축할 때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중앙공급실이 멸균과정에 따라 오염구역부터 멸균보관구역까지 이상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