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간호사들이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이다. 시상식은 11월 22∼23일 열린 2018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 대통령 표창 = 정재심 울산대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전공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내 감염관리 분야의 리더로서 의료종사자의 주사침손상 감시체계를 개발해 운영했다. 의료기관 격리주의지침을 개발해 국내 의료감염의 감시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김성란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 부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내 감염관리지침 및 감염관리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감염관리 실무자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 TF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부 감염병 관리 시책에 참여해 감염관리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 국무총리 표창 = 백영미 서산의료원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 감염관리교육 및 감시활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기여했다.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체계 수립,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참여 등을 통해 의료감염관리에 공헌했다.
최은영 동군산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링 참여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지역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