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자간호사회(회장 손인석)는 정기총회 및 `널스케미' 간호특강을 12월 15일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남자간호사회는 간호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보수교육을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시도지회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봉사활동에 남자간호사 참여를 지원하고, 전국 남자간호사 및 남자간호대학생 축구대회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남자간호사들을 격려하고, 병원수술간호사회·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 등 간호분야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했다. 남자간호사회 유튜브 채널을 제작해 남자간호사들의 활약상을 알리고, 남자간호사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한남자간호대학교수협의회 소속 교수진 23명이 공동 집필하는 `간호연구 방법론'을 출판할 계획이다. 남자간호사 역할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손인석 회장은 “남자간호사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길을 적극 지원하고, 남자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자간호사와 여자간호사가 성별 구분 없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의료현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간호특강에서는 간호학 멘토링 강연팀인 `널스케미'가 `병원 너머의 행복한 세상' `간호를 알려준 암병동' `우리의 인생에도 AST가 필요하다'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한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을 하며 공감 토크쇼를 진행했다.
총회에 앞서 한동수 인제대 간호학과 겸임교수가 `간호사로 살아남기' 특강을 통해 병원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다양한 간호사의 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