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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간호대학생, 중학생 위한 간호사 직업체험 실시
기사입력 2019-01-08 오전 11:40:57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 신수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적십자간호대학 통합실습실로 초대해 간호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진행했다. 중학생들은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심장음 청취하기, 임부복을 입고 임부체험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 알기 등을 체험했다.
이번 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대 2학년 김은서, 이정은, 김하은 학생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2018년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봉사단 활동으로 신수중학교에서 김영진 보건교사가 진행하는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라이프스킬 성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학생들과 매주 수요일마다 만나 멘토 역할을 해왔다.
라이프스킬 성톡톡 프로그램은 이규영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사업 지원을 받아 2015년 개발했다. 청소년 성교육을 참여형으로 전환한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자유학기제 교사직무연수과정으로 채택됐다. 현재까지 서울시 10개 중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