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안과·이비인후과 전공의, 박옥심 간호부장 및 간호사 5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 16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뚜게가라오와 라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단기적인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현지 보건의료 수준을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박옥심 간호부장은 “아픈 곳을 치료해주면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구정연휴를 의료봉사에 쓰게 된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명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